해남군,베트남관광객 첫 유치 무안공항 활성화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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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베트남관광객 첫 유치 무안공항 활성화 보탬
무사증제도 무안국제공항 입국
  • 입력 : 2023. 04.30(일) 12:44
  • 해남=전연수 기자
무사증 방식으로 베트남 관광객들이 무안공항에 입국, 해남군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 해남군 제공
해남문화관광재단이 대흥사와 베트남 관광객을 무사증 방식으로 무안국제공항에 입국 시켜 첫 관광객 투어가 시작됐다.

베트남 관광객에 이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관광객까지 들어올 예정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무사증은 입국제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의 해남 방문은 지난달 24일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체크인 남도(Check-in Namdo), 2023 전남관광 홍보 설명회’(여수)에 해남문화관광재단(이병욱 대표이사)이 참가해 인바운드 여행사인 에이앤드티(손정권 대표이사·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여행객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여 해남으로 올 수 있는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논의한 결과다.

‘2023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을 해남 대흥사를 경유하기로 합의해 실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베트남 관광객들은 대흥사를 시작으로 두륜산케이블카, 매일 시장을 방문해 해남의 시장문화를 경험하고 통닭, 김 등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흥사와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상품화를 위한 시도로 총무스님과 함께 사찰 관람 및 차담을 진행하며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로 확장,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욱 대표이사는 “10월 오시아노리조트 개장(120실)하고 우수영 유스호텔(45실)과 황토나라테마촌(카라반 포함 60실) 리모델링에 박차를 가한다면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