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병언 장남 유대균 용인서 검거
2014년 07월 25일(금) 19:22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인 유대균(44)씨가 25일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 전 회장의 수행원인 하모씨의 오피스텔이 은신처로 사용된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팀을 투입해 이 곳에 숨어 있던 유씨 등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현재 인천경찰청 광수대로 긴급 호송 중이다.
공국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