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미스터 터너' 상영
오늘 나희덕 시인 씨네 토크
2015년 10월 01일(목) 00:00

'영국 근대 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화가 윌리엄 터너의 삶을 담은 영화 '미스터 터너'(Mr.Turnerㆍ2014)가 1일 오후 7시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날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나희덕 시인과의 씨네 토크가 마련돼 있다.

영화 '미스터 터너'는 당대 최고의 풍경화를 그려내 부와 명성을 누린 윌리엄 터너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가 인상주의 기법을 선보이며 겪는 위기 등을 담아낸다.

이 영화는 '비밀과 거짓말', '세상의 모든 계절' 등으로 영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이라 평가받고 있는 마이크 리 감독의 흥행작이다.

관람료는 5000원. 자세한 사항은 광주극장(062-224-58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윌리엄 터너는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화가이자 인상주의의 시초가 되는 인물. 그의 화풍은 모네, 마네, 르누아르 등 19세기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