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로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감상하러 가볼까
30일 브런치 콘서트
2016년 03월 18일(금) 00:00
배우 손현주
국민배우 손현주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 무대에 오른다.

ACC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배우 손현주의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ACC 브런치 콘서트 쉼'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ACC가 매월 정기 개최하는 토크 콘서트다.

문화예술계 다양한 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손현주가 출연한다. 그는 2005년 장애인 어린이 합창단 '에반젤리'를 창단한 후 현재 단장을 맡고 있다.

그의 인생 이야기를 토대로 한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ACC '쉼' 콘서트의 출연료도 에반젤리 장애인 합창단에 기부 할 예정이다.

미국인 가야금 병창 연주자, 조세린도 함께 출연한다. 조세린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아시아인류학 중 한국음악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 세계무대와 학계에서 한국문화와 음악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 코미디언 겸 배우 고명환이 MC로 출연한다. 조세린의 가야금 무대에는 조종훈이 고수로 출연한다. 조종훈은 중요무형문화재 82-1호 동해안 별신굿 이수자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만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ACC 홈페이지(www.acc.go.kr)나 콜센터(1899-5566)를 통해 가능하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

 ACC 브런치 콘서트

날짜

내용

3/30

 배우 손현주의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4/27

 바리톤 김동규와 쓰리 소프라노

5/11

 최태지의 해설과 함께하는 발레 무대

6/29

 김성녀의 해설이 있는 창극 이야기

7/20

 음악 칼럼니스트 유정우의 한여름 납  
 량특집 오페라 이야기

8/31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의 
 한여름 탱고 음악 스테이지

9/28

 영화감독 강제규의 영화와 음악이 있
 는 시간

10/26

 피아니스트 이지연의 지브리 애니메
 이션과 함께 즐기는 재즈

11/30

 젊은 국악인 이희문이 들려주는 색다
 른 우리 음악 이야기

12/28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겨울에 듣는 클
 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