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전통문화대상 공예분야 최석현씨
2016년 07월 08일(금) 00:00 |
'제6회 서암전통문화대상' 전통공예 분야수상자로 공예가 최석현(59)씨가 선정됐다.
서암문화재단(이사장 권영열)은 지난 6일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이수자인 최씨는 완도 출신으로 지난 1972년 옷칠ㆍ나전칠기 분야에 입문해, 정수화, 배금용 선생에게 사사했다.
이어 2007년 광주공예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는 광주시 나전칠기 공예명장으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화천기공(주) 테크놀러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암전통문화대상은 전통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화천그룹 설립자 고(故) 서암 권승관 명예회장(2004년 작고)의 뜻을 기려 2011년부터 전통문화예술 계승과 발전을 위해 애쓴 예술가에게 시상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