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고향 가교 '고향희망심기' 우수지역 선정
[출범 60주년 수도권 향우회 현주소] 재경광양시향우회
향우 주소 파악… 1만명 확보
체육대회ㆍ하계수련회 등 단합
"참여 향우 외연 넓히기 주력"
향우 주소 파악… 1만명 확보
체육대회ㆍ하계수련회 등 단합
"참여 향우 외연 넓히기 주력"
2016년 12월 21일(수) 00:00 |
![]() 이정주 향우회장 |
특히 광양향우회는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서울거주 향우 발굴 사업을 전개해 1만여 명의 향우 주소지를 파악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1956년 창립 이후 올해로 60년째 재경광양향우들을 이끌고 있는 광양향우회는 회장, 상임부회장, 부회장 등 집행부를 비롯 자문위원 80여 명이 향우회의 운영을 책임지고 이끌고 있다.
또 10개 읍ㆍ면향우회와 청년회, 여성회, 산악회, 골프회 등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광양향우회는 다른 전남지역 재경시ㆍ군향우회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많은 향우들의 귀향이 줄을 잇고 있지만 남아있는 향우들만큼이라도 똘똘 뭉쳐 재경광양인의 성공과 화합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광양향우회는 신년교례회, 정기총회 등을 통해 회운영을 논의하고 5월이면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여름철 청년회 주관 하계수련회를 개최해 향우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또 '광양시민의 날'이면 100여 명의 향우들이 고향을 찾고, 체육대회 등 각종 향우행사때는 고향 농수산물을 경품으로 지급, 고향사랑을 더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고향농산물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또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회장 이ㆍ취식때는 향우자녀 2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정주(66) 재경광양시향우회장은 "광양시와 향우회가 협조를 통해 고향의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우들의 주소지 파악 등 다양한 계층의 향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히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강덕균 선임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