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13일(월) 00:00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김대화) 2017신년하례회가 지난 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프리마 3층 그랜드볼룸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정ㆍ관계인사, 최봉인 상임고문 등 향우회 임원, 23개 재경시ㆍ군(광주시 포함) 향우회장과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ㆍ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행사를 빛냈다. 정치인 참석자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비롯, 현역 국회의원으로 이동섭ㆍ최경환ㆍ최도자ㆍ윤영일ㆍ이용주ㆍ송기석ㆍ정인화ㆍ손금주 국회의원(이상 국민의당), 송영일ㆍ안규백ㆍ이개호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종구 바른정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전직 국회의원으로는 유인학ㆍ유준상ㆍ박양수ㆍ장복심 전 의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최성 고양시장도 참석, 인사를 나눴다.

이외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신승남 전 검찰총장, 허신행 전 장관,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문상주 재경광주전남연합동창회 총재, 원종남 전 재경광주전남연합동창회장, 송종웅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윤장현 광주시장과 황주홍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김대화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굳건하게 삶을 영위해가고 있는 향우들에게 안부와 인사를 나누고 싶다"면서 "역사의 고비때마다 전라도인의 정신이 깨어있어 국가적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처럼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지난 1955년 '고향사랑, 나라사랑, 향우사랑'이란 기치를 내걸고 창립돼 60년 이상 수도권 500만 향우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울=강덕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