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브리지사업단, 교육부 CK 연차평가 A등급
2017년 08월 08일(화) 00:00

조선대 교육ㆍ문화ㆍ복지 브리지(BRIDGE)사업단(단장 허유성, 이하 인재양성 사업단ㆍ사진)이 교육부가 시행한 대학특성화사업(CK) 3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호남ㆍ제주권 국가지원 사회분야 9개 사업단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교육부 평가는 전국 109개 4년제 대학 323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 소재지(수도권/지방) 및 대학 규모(대규모/중소규모)를 고려한 패널 내에서 상대평가를 통해 A/B/C 등급으로 평가됐다. 국가지원 사회분야 종합순위 1위는 전체 상위 20%인 A등급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성과다.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되어 2014년 7월 출범한 브리지 인재양성 사업단은 사범대학 교육학과와 특수교육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ㆍ문화ㆍ복지가 통합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 성장에 이바지하는 브리지(BRIDGE) 인재를 배출한다.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학교,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호남지역 소외계층의 삶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조력하는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오는 2019년 2월까지 교육부로부터 연간 약 3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허유성 단장(특수교육과)은 "사업단의 목적인 호남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브릿지 교육전문가 양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체계적인 교과목 개편과 현장전문가를 연계한 우수프로그램 운영, 나눔과 봉사 기반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교수설계 역량 제고, 브릿지 인재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최첨단 스마트 러닝 및 PBL실 구축 지원 등 학교 안팎에서 소외계층을 조력하고 지원하는 우수한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단 참여 학생들은 2급 정교사 자격증과 브리지 전문가 자격증(1급~2급)을 취득해 초중등 교사, 지식성장 매니저, 평생학습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한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