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골프사관학교' 광주에 문열어
북구 일곡지구에 오픈
"싱글 될때까지 책임"
매달 문화공연도 병행
"싱글 될때까지 책임"
매달 문화공연도 병행
2018년 04월 23일(월) 21:00 |
'골프와 문화예술의 만남'을 모토로 하는 골프교육 전문기관인 웨스턴골프사관학교(교육원장 조승태)가 23일 광주캠퍼스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강의에 들어갔다.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에 이어 국내 3번째로 개원하는 광주캠퍼스는 북구 일곡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스크린골프 시설, 스윙 전문시설, 스윙 분석기 등을 갖췄다.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기본 16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싱글핸디 72타가 될 때까지 책임지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섭 최동진 이선민 등 KPGA 프로와 김도연 KLPGA 프로 등이 강의를 맡아 지도한다.
교육의 핵심은 '프로골퍼처럼 할 수 있는 몸통스윙'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한다. 주요 커리큘럼은 백스윙 만들기, 몸통스윙 콘테스트, 쇼트게임의 중요성, 한 손 퍼터, 클럽으로 스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승태 교육원장은 "프로골퍼처럼 몸통스윙을 몸에 익혀놓으면 평생을 부상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며 "자세가 바뀌면 실력도 오른다"고 말했다.
20여년 간 주로 미국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던 조 원장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경북 경산에 주니어전문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해 수많은 선수들을 키웠으며 웨스턴골프사관학교를 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골프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캠퍼스는 골프 교육과 함께 매월 한차례 유명 연예인이나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유재윤 웨스턴골프사관학교 총괄본부장은 "재능기부를 받아 공연을 함께하면서 골프와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강좌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