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하키팀 올 첫 우승…최겸서 MVP,김현지 득점상 영예
제32회 대통령기전국하키대회 여자 일반부…3승1무, 17득점 기록
올해 3위 3회.준우승 1회 이어 우승 기쁨…99체전 상위입상 기대
올해 3위 3회.준우승 1회 이어 우승 기쁨…99체전 상위입상 기대
2018년 08월 16일(목) 16:15 |
목포시청 하키팀(감독 배상호-코치 백경태)이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지난 14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장에서 끝난 제32회 대통령기전국하키대회 여자 일반부 풀리그에서 3승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목포시청은 올 시즌 3회 3위(춘계·종별·협회장기대회), 2위 1회(7월,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보다 한 단계 높은 첫 우승과 함께, 지난 대회 3위 아쉬움도 털어냈다.
특히, 목포시청은 이번 대회 우승에 따른 자신감 회복 및 '국가대표 주전 3인방'(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참가)인 조윤경·조은지·이유림이 합류할 경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입상 및 다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포시청 최겸서(29·DF)는 최우수선수상(MVP)을, 김현지(25·5골·MF)는 득점상을, 백경태 (44)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 기쁨이 배가됐다.
목포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대구과학대를 3-0으로 이긴 뒤 '대학 강호' 한국체대와는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전북하키협회를 9-4로, 제주국제대를 3-0으로 격파하는 등 종합전적 3승1무, 17득점으로 한국체대(3승1무·14득점)를 득점차로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림2중앙>
김기중 기자 nega@jnilbo.com neg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