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2021년 08월 04일(수) 15:22
화순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조감도
화순군은 4일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고 기업의 인력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화순군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동면 9140㎡ 사업부지에 근로자 전용 공공주택 42세대를 건립한다.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농공단지 입주 업체를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농공단지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이 될 전용주택과 지역 커뮤니티·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일자리, 문화, 기업 지원센터를 연계한 복합시설이 근로자 주거복지를 높여 인재 영입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