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관광재단, 中 상해·북경 등서 전남관광 홍보
2023년 09월 17일(일) 14:19
전남도·관광재단, 中 상해·북경 등서 전남관광 홍보
전남도·관광재단, 中 상해·북경 등서 전남관광 홍보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객 허용에 따라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및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일 톈진 관광-항공 설명회에 참가해 전남관광 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현지 여행사 관계자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아웃바운드 여행사, 항공사 50여개사를 대상으로 도내 웰니스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13일 베이징서 K-관광로드쇼를 마쳤다. 상하이에서 K-관광로드쇼를 이어갔다.

상하이 K-관광로드쇼에는 150개 기관이 참가, 테마별 여행업계 및 OTA와 B2B 상담을 펼쳤다. 현지 최대 규모 쇼핑몰인 환치우강에서 B2C 홍보활동을 통해 전남관광 인지도를 높인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7월 기준 22만4000명으로 월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수준(문화체육관광부 통계)으로 중국 인바운드 관광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 재개에 따라 활발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남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현지 항공ㆍ여행업계와 협업을 통해 고부가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