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수산식품 미국 진출 포문…500만 달러 수출 협약
2023년 11월 19일(일) 11:24 |
![]()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 |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남규 농수산유통사업단장으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의 미국 방문에 맞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산 쌀, 미역, 김, 꽃게, 울금 가공식품 등이 미국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농수산식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첫 포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진도군은 이번 협약과 함께 LA 한남체인, 샌프란시스코 메가마트 등 3개 매장에서 진도군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촉을 위한 할인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판촉행사와 협약을 계기로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인 한국음식(K-food) 유행에 발맞춰 진도군 농수산물이 전 세계에 사랑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서 지난 7월 호주에 100만 달러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