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유도, 홍콩아시안오픈서 메달 3개 수확
김민성 100㎏ 이상급 은메달 획득
-60㎏ 오지원·-100㎏ 정한결 銅
-60㎏ 오지원·-100㎏ 정한결 銅
2023년 12월 04일(월) 17:32 |
![]() 2023 홍콩 아시안 오픈 유도대회 100㎏이상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세한대 김민성(왼쪽 첫 번째)이 입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한대 제공 |
세한대 유도부는 지난달 23~27일 홍콩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민성(2년)이 100㎏이상급에 출전해 8강전을 상대 기권으로 승리한 뒤 4강전에서 페렌레이참츠(몽골)를 밭다리 되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송우혁(한국)에게 안오금띄기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지원(2년)은 -60㎏급 16강에서 프레더릭 예프 장웨이(말레이시아)를 어깨들어 메치기 절반과 되치기 한판승을 따내고 8강전에 올랐지만 안툰 네토 페드로 카를로스(오스트레일리아)에게 팔가로누워꺽기로 한판 패했다. 이어 패자부활전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산 하비브(쿠웨이트)를 경기시작 1분 만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한결(2년)은 리그전으로 치른 -100㎏급 1회전서 유현종(한국)에게 지도패하고 2회전서 박리암(호주)에 소매업어치기 절반승을 따내 패자부활전인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김민규(한국)를 소매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