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영광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맞손'
각 1000만원 기부
2023년 12월 18일(월) 11:36 |
담양군과 영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담양군 제공 |
18일 담양군, 영광군 등에 따르면 양 기관·사회단체는 지난 14일 영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상호 기부를 통해 양군의 우호를 다지는 취지에서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했던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함께했으며, 양 지자체의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담양군에서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산림조합, 소상공인연합회(송진현), NH농협은행 담양군지부(오정균), 담양군 이장연합회(이용길), 대숲맑은표고버섯 작목반(한정숙)이 동참했으며, 영광군에서는 강종만 영광군수와 산림조합(정태범), 소상공인연합회(신종회), 임업후계자협회(양강석),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조기영)가 동참했다.
이날 이들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으며, 양 기관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병노 담양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대표 발의한 이개호 의원님이 참석한 가운데 양 군의 상호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방재정을 보완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