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김가혜, 광주시장배 전국실업스쿼시선수권 준우승
여일부 결승서 엄화영에 0-3 패
2024년 04월 07일(일) 15:01 |
제8회 광주시장배 전국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입상자들이 지난 5일 광주시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준우승 김가혜, 우승 엄화영, 공동 3위 이지현, 안은찬 선수. 광주스쿼시연맹 제공 |
김가혜는 지난 2~5일 광주시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엄화영(인천시체육회)에게 0-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가혜는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서 문혜연(전북스쿼시연맹)을 3-0으로, 8강전서 이보라(충남스쿼시연맹)를 3-0으로, 4강전서 안은찬(대구시청)을 3-1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혜는 결승에서 엄화영을 상대로 1세트를 접전 끝에 10-12로 내주며 기선을 뺏겼고 2세트(8-11 패)와 3세트(7-11 패)에서도 고전하며 내리 패해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김가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여서 준우승도 만족하다”며 “앞으로 체력과 경기력 관리를 잘해 남은 전국대회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