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성공’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농어촌 현실 타개”
2024년 04월 11일(목) 00:12 |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과 환호하는 민주당 서삼석 당선인과 부인 정옥금씨. |
서 후보는 11일 오전 0시7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개표율 79.58%) 68.76%를 얻으면서 21.25%를 얻은 무소속 백재욱(59) 후보를 앞지르며 당선이 확정됐다.
서 당선인은 “민주, 민생 등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특히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속화되고 있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농산어촌 회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해 듣고 보완하겠다”며 “공약으로 말씀드린 지역사업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영암·무안·신안군의 현안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선의 힘으로 강력한 정권 심판, 지속적인 지역발전으로 반드시 보답하고, 마무리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당선인은 당내 3인 경선에 이어 결선까지 치렀지만, 본선에서는 경쟁자들과 큰 격차로 당선됐다. 서 당선인은 재선 전남도의원과 3선 무안군수 등 화려한 정치경력을 갖고 국회의원에 도전, 지난 2018년 재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후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원 등 존재감을 높였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