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 가족돌봄아동 위한 약달력 100개 기부
2024년 04월 24일(수) 14:51 |
국내 최초로 약달력을 개발한 기업 ‘마리우’가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약달력 100개를 전달했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
서말희 마리우 대표는 2009년 치매 노모와 생활하며 노모가 약을 놓치지 않고 챙겨먹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달력을 개발 후, 치매 환자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서 대표는 아픈 부모 혹은 조부모를 돌보는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
김은영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매일 보호자의 약을 챙겨야하는 아동들에게 약달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보호자의 신체 및 정신적 장애, 질병 등으로 보호자를 대신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