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서 84.79% 득표… 최고위원 한준호 1위
2024년 08월 03일(토) 20:08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애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
3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간 치러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84.7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13.32%, 김지수 후보는 1.89%를 얻었다.
전북 지역 권리당원 총선거인 수는 15만1162명으로 이 중 3만662명(20.28%)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전북 전주 출신의 한준호 후보가 득표율 21.2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민석 후보가 19.00%로 2위,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봉주 후보가 13.25%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전현희 후보 13.04%, 이언주 후보 10.79%, 김병주 후보 10.12%, 민형배 후보 7.73%, 강선우 후보 4.80%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민주당은 전국 순회 경선을 거쳐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최종 선출한다. 본경선은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 대상) 30%를 합산해 결정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