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대상 '다다캠프' 성료
굿네이버스-JB금융그룹-광주은행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70명 대상
웹툰·유튜브 크리에이터·스포츠 교실 등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70명 대상
웹툰·유튜브 크리에이터·스포츠 교실 등
2024년 08월 06일(화) 11:22 |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는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과 함께 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다다캠프(多채로운 多문화캠프)’를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
다다캠프는 2023년에 시작된 JB금융그룹의 핵심 사회공헌으로, 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진로탐색 체험을 통한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프는 △JB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씨앗봉사단’이 진행하는 금융교육 △광주은행 스포츠단이 진행하는 양궁·배드민턴 교실 △키즈 크리에이터 ‘유라야 놀자’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실 △귀화 언론인 ‘알파고 시나씨’의 다문화 토크쇼 △놀이 및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주민, 고려인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의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JB금융그룹과 광주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리 지역의 다문화 아동들이 평소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들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문화 가정은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 지역에는 고려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우리 지역사회의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