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중 성해인, kjga 회장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선수권 우승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
2024년 08월 13일(화) 08:46
송광중 성해인이 지난 11일 전북 군산CC에서 끝난 제35회 kjga 회장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선수권대회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해인 선수 제공
광주 송광중 성해인(3년)이 제35회 kjga(한국중고등학교 골프연맨) 회장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선수권대회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성해인은 지난 11일 전북 군산CC에서 끝난 대회 여중부에서 2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성해인은 제19회 전남도지사배(7월 29일~8월 1일)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 성해인은 본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성해인은 2라운드에서 1번홀 버디를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인 후 연속 파를 기록하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3연속 파 세이브를 하다 11번홀에서 버디를 낚았고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과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성해인은 박효담(개양중 1년)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백카운트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해인은 이번 우승으로 중고연맹 랭킹 배점 100점을 추가해 총 180점을 쌓으면서 중고등학생 전체 랭킹 1위를 달렸다.

성해인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분이 좋다”며 “목표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