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윤덕 사무총장·진성준 정책위의장 유임…연속성 고려
2024년 08월 19일(월) 14:03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등 최고위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
19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무직 당직자 인선을 협의해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의 경우 앞서 업무를 수행하던 김 의원과 진 의원의 연속성과 안정성, 과도기에 당무를 잘 수행한 점 등이 평가됐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 의원과 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직후 ‘이재명 1기 체제’ 마지막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으로 각각 발탁된 바 있다. 임기가 3개월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유임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임명된 천 의원의 경우 지난 1기 체제서 이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전날 신임 비서실장에 이해식 의원, 수석 대변인에 조승래 의원을 각각 임명한 바 있다.
한편,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문제는 이날 논의되지 않았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