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 지하철 공사 외인 근로자 안전교육
2025년 02월 19일(수) 16:00
광주 북부소방은 지난 18일 오후 지하철 공사장 외국인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 북부소방은 지난 18일 오후 지하철 공사장 외국인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의 일상 속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사 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국인 소방안전강사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대피요령’, ‘완강기 사용법’, ‘119 신고요령(다매체 신고서비스)’,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다.

임진택 북부소방 예방안전과장은 “외국인 소방안전강사와의 합동교육을 통해 언어적 한계를 극복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