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 화재안전취약자 '안전동행 지원'
2025년 02월 26일(수) 11:04
광주 남부소방은 지난 25일 남구 소재 피난약자시설인 대한요양병원 등 3개소에 화재 대피 구조 손수건 120매를 보급했다. 광주 남부소방 제공
광주 남부소방은 지난 25일 남구 소재 피난약자시설인 대한요양병원 등 3개소에 화재 대피 구조 손수건 120매를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재 대피 구조 손수건은 초기 화재 대피 시 사용하는 습식 손수건으로 3중 필터와 용액이 유독가스를 필터링해 화재 초기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다.

이번 보급은 남부소방의 특수시책인 ‘피난약자 안전동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화재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충훈 남부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힘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