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미래과학고 박솔민,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 우승
개인전 결승서 서예은 3-1 제압
복식선 김태영과 호흡 동메달
2025년 03월 24일(월) 14:57
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박솔민(왼쪽 3번째)이 제2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8세이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뒤 입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스쿼시연맹 제공
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박솔민(2년)이 제2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스트로크를 날렸다.

박솔민은 지난 20~23일 경북 김천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18세이하부 개인전 결승에서 서예은(산본고)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솔민은 이번 대회에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일궜다. 박솔민은 32강서 이현진(경남스쿼시연맹)을 3-0(11-1 11-1 11-0)으로, 16강서 정예인(대광고)을 3-0(11-2 11-1 11-2)으로, 8강서 이수현(인천시스쿼시연맹)을 3-0(11-6 11-2 11-2)으로, 준결승서 김유빈(나주스포츠클럽)을 3-0(11-1 11-3 11-2)으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박솔민은 결승서 서예은을 상대로 첫 세트를 11-4로 가볍게 물리치며 기선을 잡았다. 2세트에서도 11-5로 대파한 박솔민은 3세트에서도 11-7로 마무리지으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박솔민은 김태영(동일미래과학고 2년)과 호흡을 맞춘 여자 18세이하부 복식에서 동에달을 추가했다.

박솔민-김태영 조는 준결승에서 임수아-강연아(이상 오남고)에 0-2(10-11 4-11)로 졌다.

동일미래과학고 서한규(2년)와 박은찬(3년)은 남자 18세이하부 복식 준결승에서 전윤건-송늘찬(이상 대광고) 조에 0-2(7-11 7-11)로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광주 화정중 문하람(3년)은 여자 15세이하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혜인(연성중)에 0-3(3-11 4-11 4-11)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