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시설별 맞춤 대책 수립 운영
2025년 04월 24일(목) 11:38 |
![]() 영산강유역환경청.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하수도 분야 환경기초시설을 지난 2023년 29개소에서 2024년 53개소로 24개 사업을 추가 준공해 처리효율을 증가시켰다.
하수관로 노후화 및 계절적 수질변화 등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 기술지원을 적극 실시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건수가 2023년 43건에서 2024년 23건으로 46.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현재 전남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84.3%로 전국 하수도 보급률(95.4%) 대비 낮은 실정이나, 올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을 대폭 확대(2024년 4860억원 →2025년 6781억원)해 사업을 추진하면 하수도 보급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국환경공단, 민간 전문가 등 수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성능 및 운영 공정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 사항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술지원 후 시설별 맞춤형 대책의 분기별 이행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시설·장비의 전면 개량이 필요한 경우 국고 지원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추진해 하수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