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 주암댐 광역 운영 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
2025년 05월 01일(목) 16:08 |
![]()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가 지난달 30일 ‘주암댐 광역상수도 수질관리·위기대응 협의체’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 제공 |
광주·전남 주요 상수원인 주암댐은 좋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가파른 기온 상승과 ‘폭우-가뭄’ 등 극단을 오가는 이상기후로 녹조발생이 심화되고 있어 냄새물질 유입 등 수질악화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중부권지사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 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주암댐 이상수질 발생 시 수질 모니터링 및 수처리 정보공유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점검 및 긴급대응 사례공유 등 수도시설물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주암댐 광역상수도 관계기관들은 지역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남연 전남중부권지사장은 “주암댐 광역 수질관리·위기대응협의체 개최를 통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