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운영관리㈜, 영산강 생물다양성 탐사 성황
2025년 05월 08일(목) 16:17
8일 케이워터운영관리㈜ 직원들이 영산강문화관 일원에서 ‘공생의 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과 영산강 생태 환경을 살펴보고 있다
케이워터운영관리㈜(대표이사 우달식)가 8일 , 전라남도교육청과 나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자사가 주관한 ‘영산강 생물다양성 탐사 水-UP’프로그램을 영산강문화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8일 케이워터운영관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에서는 영산강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변정빈 나주교육장, 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의식 제고를 격려하고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핵심 주제인 영산강 수질 개선 활동을 특화시킨 ‘수질 모니터링’ 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은 영산강 하천수를 직접 채수한 뒤 간이 측정 키트를 활용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수소이온농도(pH), 수온 등을 측정하고수서 생물 관찰을 통한 생물학적 수질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2가지 수질 평가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수질 오염과 생태계 건강성 간의 관계를 직접 확인하며 수질 보전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생물 다양성 탐사 활동에서는 영산강 일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했다. 탐사 구간별 생물종 목록 작성, 생태 미션 수행, 생태 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더해져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고 생물 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산강 생태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물 문화와 생태 보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