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거소투표·선상투표 독려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05월 08일(목) 16:19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지난 3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여순사건 유족회 대표들과 함께 김계리 변호사 해촉 및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 재구성을 촉구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 제공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체장애로 거동이 힘든 이들을 위한 거소투표가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을 비롯한 전남도당은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안내문을 각 지역위원회에 발송하는 등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거소투표는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이 자신이 머무는 병원, 요양소,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거소 투표 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로, 이 기간 원양어선이나 여객·화물선·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 중이거나 승선 예정인 선원들도 선상 투표를 할 수 있다.

거소 투표 신고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시·군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구·시·군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은 오는 29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