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진도에 호우주의보…여수 등 5곳 강풍주의보
2025년 05월 09일(금) 09:41
전라남도 완도와 진도에 9일 오전 8시 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남일보 자료사진
전라남도 완도와 진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전 8시 20분을 기해 전남 완도·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계곡물과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