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반려동물문화센터, ‘멍냥시민학교’ 수강생 모집
6월~8월 2학기 강좌 운영
2025년 05월 14일(수) 14:13
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6월부터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멍냥시민학교 2학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멍냥시민학교에서는 반려동물의 사회성 향상·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강좌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누리집(scanimal.kr)’과 반려동물문화센터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과 주요 전염병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멍냥시민학교 2학기(6~8월) 정규과정은 반려견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스마트독 훈련교실’, 반려견과 스포츠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어질리티 기초반, 초급반’, ‘독피트니스’, ‘퍼피트레이닝’, ‘펫경혈마사지’가 있으며, 일일 특강으로 ‘수제간식 만들기’, ‘생활미용 배우기’ 과정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고, 동물자원과(061-749-8766)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멍냥시민학교 1학기(3~5월)에는 총 10개 프로그램 353명, 279마리 반려견이 참여했다. 특히 ‘독피트니스’, 펫경혈마사지 등 프로그램은 지자체 중 전국 최초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