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직능단체 이재명 지지 선언 잇따라
김문수 의원 지역구 대선 지원 주력
2025년 05월 14일(수) 17:38
지난 13일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 아랫장상인회, 학원연합회 등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 제공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끌어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 순천시 아랫장상인회, 순천시 학원연합회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순천 사회적경제연합회도 지지를 선언하며 릴레이 지지 행보에 힘을 더했다.

이는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첫 공개 지지 선언이다.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 김옥현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의 일상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갖고 있다”며 “이번 지지선언은 우리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시 아랫장상인회 천세두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내릴 수 있는 리더”라며 “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기대하고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순천시 학원연합회 이화상 회장은 “이재명 후보의 교육 정책은 지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원 운영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성진 순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은 “이 후보는 사람 중심의 대안경제인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지해온 몇 안되는 정치인”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삶을 바꾸는 정치를 이어온 사람”이라며 “순천 시민들과 함께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실질적인 지지 기반을 조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