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0일(화) 11:23

지난 13일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보향다원을 찾아 찻잎 수확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전라남도 보성군은 최근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봄 햇차 수확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향다원에서 찻잎 수확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차 재배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일손이 절실한 현장에서 정성껏 찻잎을 수확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김미숙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 재배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나누고 행복함을 함께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