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완전 진압
2025년 05월 20일(화)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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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소방당국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11시 55분 완진을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잔불 재발화 가능성이 있지만 화력이 점차 약해지고 언제든 공장 내부로 진입해 불을 끌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화재 발생 77시간, 주불 진화 46시간여 만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해체를 통해 재발화 우려가 있는 타이어 소재들을 제거할 방침이다.
잔불이 꺼지는 과정에서는 발생한 연기는 최소 3~4일 뒤에는 완전히 멎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소방동원령까지 격상됐던 진화가 종료되면서 후속 대책 지휘권은 담당 지방자치단체장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에게 이양됐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께 발생,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