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남구 주민 대상 공로자 포상금 수여
2025년 05월 20일(화) 17:59 |
![]() 광주 남부경찰이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부럽주’ 112신고 공로자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남부경찰 제공 |
이날 수여식은 남구 주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기여한 시민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마련됐다.
남부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김 모씨는 남구 한 무인점포 인근에서 다량의 물건을 담아 이동하는 A씨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고 도착한 경찰은 A씨가 실제로 무인점포에서 다수 물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해 검거했다.
또한 같은 날 새벽 시간, 기저귀만 착용한 채 혼자 산책로를 돌아다니던 3살 유아를 발견한 이 모씨, 금감원 사칭 전화를 받고 우는 시민을 목격하고 즉각 신고해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홍 모씨 등 3명을 공로자로 선발했다.
김종득 남부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112신고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건전한 신고 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