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장병, 매달 1차례 지역상생 특별 외식
2025년 05월 23일(금) 16:43
공군 1전비 ‘지역 상생의 날’. 1전비 제공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23일 부대 인근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지역 상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기획 행사로, 이날 처음으로 시행됐다. 행사에는 1400여명의 장병이 참여해 황룡동과 도산동 일대 음식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무 특성상 외출이 어려운 장병들을 위해서는 배달 음식이나 도시락 주문 방식도 병행해 참여를 유도했다.

1전비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지역 상생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대 측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연간 약 1억4천만원 규모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최원빈 계획처장(소령)은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