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에 132억원 규모 기업 유치
미래 차 산업 핵심 기반 마련
2025년 05월 25일(일) 14:28
함평군이 빛그린산단에 132억원 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 했다. 함평군 제공
전라남도 함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2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함평군은 25일 ㈜서준(대표 최명현), ㈜천복금형2공장(대표 김순곤)과 전남도, 함평군이 공동으로 지난 23일 총 1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평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군 관계자, 최명현 ㈜서준 대표, 최재현 상무,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함평 빛그린산업단지 부지에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및 엔진 점화부품 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최명현 ㈜서준 대표이사와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이사는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부품 생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신제품 개발과 수주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 기업의 발전과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