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시공간지원사업' 첫 전시로 윤부열 작가 개인전 선봬
광주문화재단 대표 공공 지원사업
27일부터 10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27일부터 10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2025년 05월 25일(일) 16:25 |
![]()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첫 전시로 윤부열 작가의 개인전 ‘Life: Time-Line’을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에서 선보일 윤 작가의 작품. 광주문화재단 제공 |
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불면증, 죽음, 인간관계, 가족, 버팀목, 행복, 향 등 인간 내면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각기 다른 섹션으로 구성해 삶의 다양한 감정과 단면을 섬세한 ‘선’의 언어로 풀어낸다.
윤 작가는 전시 개막을 앞두고 “삶의 주제를 다룬 미술은 나에게 버팀목이자 큰 지지대가 됐다”며 “선은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지만, 감정을 담고 공감을 끌어내는 가장 예술적인 매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역 시각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공공 지원사업 중 하나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할 소중한 기회이며, 시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활력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gjcf.or.kr) 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https://bitculture.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윤부열 개인전 ‘Life: Time-Line’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