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어울림’ 배드민턴 대회 성료
목송그룹배 제7회 광주서구협회장기
518팀 1000여명 참여, 광림클럽 우승
518팀 1000여명 참여, 광림클럽 우승
2025년 05월 26일(월) 12:28 |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축제, ‘목송그룹배 제7회 광주서구협회장기 및 광주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대회’ 개막식이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빛고을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려 대표 선수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목송그룹 제공 |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비장애인 혼합 30개팀과 140개 클럽에서 총 518팀, 1036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했다. 종합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광림클럽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성진클럽, 3위는 마재클럽이 각각 올랐다.
김영천 광주서구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 개최를 가능하게 해준 목송그룹과 이기홍 총괄사장께 동호인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송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서구 배드민턴클럽 우수회원 3명에게 우수회원상을 수여하고, 선광학교 송형우 군과 풍암초등학교 전우빈·전시윤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회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김진강 광주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정천규 서구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화정신협(이사장 김성숙)과의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기홍 목송그룹 총괄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송그룹(대표 이명식)은 2022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에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