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남초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퀴즈·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2025년 05월 26일(월) 13:02 |
![]() 담양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담양경찰서가 지난 22일 담양읍 남초등학교에서 담양경찰서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한 법교육을 진행했다.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제공 |
담양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22일 담양읍 남초등학교에서 담양경찰서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한 법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딥페이크 및 온라인 그루밍, 개인정보 유출 등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에게 특히 취약한 범죄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담양경찰서 이솔 학교전담경찰관이 맡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과 피해 시 대처 요령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경찰과 함께하는 퀴즈와 게임, 느낀 점 발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이버도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호기심에라도 시작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생현 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알리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학교폭력과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