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통일부 ‘대학생 통일강좌’ 5학기 연속 선정
경찰행정학과·통일교육센터 운영 ‘MZ세대 통일 길라잡이’ 주목
2025년 06월 03일(화) 14:47
광주대학교 전경
광주대학교가 통일부가 주관하는 ‘대학생을 위한 통일강좌 사업’에 5학기 연속 선정됐다.

광주대학교는 경찰행정학과와 통일교육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MZ세대의 통일 길라잡이’ 강좌가 지난달 30일 통일부의 2025년 2학기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통일부는 대학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통일교육 정착과 청년 세대의 통일의식 제고를 위해 ‘통일 특강 및 강좌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 공모를 통해 대학별 강좌를 선정하고 있다.

광주대 경찰행정학과는 2023년 통일교육센터를 개소한 뒤 같은 해 2학기부터 ‘MZ세대와 함께 하는 통일 이야기’를 시작으로 매 학기 통일강좌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이후 ‘MZ, 통일의 미래를 그리다’(2024년 1학기), ‘MZ세대들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2024년 2학기), ‘MZ들의 통일 노래’(2025년 1학기) 등 통일과 MZ세대의 접점을 중심으로 강좌를 운영해왔다.

광주대 관계자는 “통일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통일 교육을 통해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