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고승환, 코리아오픈육상 남자 200m 금빛 질주
결선서 20초54로 1위
2025년 06월 09일(월) 14:48 |
![]() 고승환(가운데·광주광역시청)이 8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고승환은 지난 8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5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같은 팀 소속 이재성이 20초58로 2위, 니시 유다이(일본)가 20초68로 3위를 차지했다.
고승환은 현재 한국 역대 3위 기록인 20초49를 보유하고 있는 현역 한국 200m 간판이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과 한국 기록(20초40·박태건)에는 다소 못 미치는 기록에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승환은 “기록 경신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페이스는 괜찮았고 다음 기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