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대선 중책 맡아 신성장 동력 발굴
“반도체·로봇 등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할 것”
2025년 06월 09일(월) 18:12 |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 의원은 이 기간동안 후보직속 경제성장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후보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중앙선대위 산하 잘사니즘위원회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회 위원장 등 굵직한 직책을 수행했다.
안 의원은 전국 각지의 산업 현장을 찾아 11차례의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5일 울산 석유화학산업 단지를 시작으로 대전 로봇산업과 반도체 산업, 성남 반도체 산업, 서울 문화콘텐츠 산업, 성남 AI 가사돌봄 서비스, 서울 디지털자산 등 주요 산업 분야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광주·전남에서는 영암 대불산단, 조선업, 수산업, 해남 솔라시도, 광주지역 투자·창업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의 위기 극복과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을 담은 정책제안서 11건을 건네받았다.
정책 제안서는 석유화학과 조선, 철강, 자동차부품, 반도체, 로봇, 문화콘텐츠, AI(인공지능) 가사돌봄 서비스, 도시개발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총망라됐다.
안 의원은 “중국의 제조업 부상, 글로벌 과잉 공급 등 대외 여건의 변화로 인해 우리 핵심 산업이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제안서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산업정책을 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