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상서 30대 여성 빠져...해경 구조
2025년 06월 15일(일) 13:32
여수 해경이 15일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여성 1명을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라남도 고흥군 해상에서 여성 1명이 물에 빠졌으나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무사히 구조됐다.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3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

“사람이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를 즉시 투입해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를 지날 때는 항상 주변을 살피고, 음주 후에는 물가 접근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