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광주 소속 국가대표 선수 격려 방문
양궁 안산 등 8명 격려
광주체육 지원 약속
2025년 06월 18일(수) 15:32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과 김택수 선수촌장 등이 지난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광주 소속(출신)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광주 소속(출신)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며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전갑수 체육회장과 김택수 선수촌장, 시체육회 임원, 종목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격려를 받은 광주 소속 선수는 양궁 안산(광주은행), 이승윤(남구청), 김수린(광주시청), 산악 최종빈(더쉴), 핸드볼 서아루(광주도시공사), 수영 다이빙 정다연(광주시체육회), 체조 송채연(광주체중), 광주 출신 체조 문건영(충남체육회) 등 8명이다.

방문단은 양궁, 핸드볼, 탁구, 육상, 빙상 등 종목별 훈련시설을 돌아보며 선수촌 관계자들과 훈련 상황과 국제대회 준비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갑수 광주체육회장은 “여러분은 고향의 명예를 넘어 세계 속 대한민국 스포츠의 주역”이라며 “광주체육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꿈을 응원하고, 여러분이 한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후보 선수, 꿈나무까지 포용하는 선수촌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약속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