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구급대응·긴급구조 종합훈련
2025년 06월 18일(수) 16:00
지난 16일 화순군 도곡면 키즈라라에서 ‘구급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시행 됐다. 이날 화순경찰 등 10개 기관 170여명이 응급처치 훈련에 참여 했다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난 16일 도곡면 키즈라라에서 ‘2025년 구급대응·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화순소방서 주관으로 도곡면 키즈라라 구내식당 화재·붕괴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순군청, 화순군보건소, 화순경찰서 등 총 10개 기관에서 17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가 원활히 가동됐다.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 등으로 신속대응반을 구성했다.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신속하게 출동해 환자 사상자 분류,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 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의 역할을 수행,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