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광주광역시농아인협회로부터 표창패 수상
문화전당,제29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서
2025년 06월 22일(일) 1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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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협회는 이날 ‘제29회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대 광주광역시농아인협회장 취임식’ 개최 후 청각장애인 권익 향상과 문화 향유 확대에 힘쓴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전달했다.
ACC는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노력 및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기여가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상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문화 환경을 실현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ACC는 지난해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와 ‘지역 사회 문화예술의 발전과 청각·언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ACC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문화박물관 수어해설 영상 제작 △인문강좌 동시 수어통역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ACC를 방문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기관으로서 모든 관람객이 자연스레 ACC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 문화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