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17:53

(재)전남테크노파크는 23일 전라남도·순천시·고흥군과 ‘2025 전남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재)전남테크노파크 제공

(재)전남테크노파크는 23일 전라남도·순천시·고흥군과 ‘2025 전남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과 고흥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국방·우주항공 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전남 방위산업 현황 및 육성 방향 (한창순 전남테크노파크 센터장) △국방우주 품질관리 방안 (윤선중 국방기술품질원 박사) 등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사례발표에서는 △㈜파루전자의 ‘국방위성 FM급 우주히터 개발’ △㈜위드피에스의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무기체계용 고효율 전원공급장치 개발 및 양산’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패널 토의에서는 ‘방산클러스터 유치 방안과 전남의 전략적 방향성’을 주제로 양현상 박사(한국국방융합기술연구소)가 좌장을 맡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은 지역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전남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분야와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 기반이 강화됐다”며 “정부 정책과 발맞춰 전남이 첨단 국방·우주항공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