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당정협의회…송미령, '농업 4법' 입장낼 듯
2025년 06월 27일(금) 08:32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원택 여당 간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은 27일 유임이 결정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당정협의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 4법’에 대한 송 장관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 4법을 농업을 망치는 ‘농망(農亡)법’이라 일컫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등 민주당과 줄곧 대립각을 세웠다.

송 장관은 유임 이후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새 국정 기조에 입장을 맞춰가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