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21일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77개 금융사 참가
서울 DDP서 진행…12개 은행 현장면접,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2025년 07월 01일(화) 07:3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홍보 포스터.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인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 77곳이 참가한다.

업권별로는 은행 14곳, 보험 17곳, 증권 6곳, 카드 9곳, 금융공기업 17곳, 외국계 금융사 5곳, 금융IT 및 핀테크 업체 3곳, 협회 6곳 등이 참여한다.

금융당국은 박람회 전까지 참가 기관을 추가 모집해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일 개설되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금융사별 채용 정보 외에도 조직문화, 복지제도, 커리어 개발 등을 담은 ‘금융권 직무백서 4.0’이 공개된다.

또한 AI 기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AI 원스톱 취업 솔루션’, 업권별 현직자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현직자 직무 코칭챗’, 실제 신입사원들의 취업 노하우를 소개하는 ‘합격 꿀팁 치트키’,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합격 시그널 모의면접’ 등의 영상 콘텐츠도 제공된다.

현장 행사에서는 총 12개 은행이 직접 참여하는 면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모의면접·채용상담·취업 컨설팅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우수 면접자로 선발될 경우, 향후 해당 은행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1회가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현장 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4일부터 16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전형을 신청해야 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